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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09-08-31 13:31
목재의 관리
 글쓴이 : 홈지기
조회 : 492  
집을 지을 재목을 산에서 직접 구해 쓴다면 나무의 내력을 잘 알 수 있다.
그러나 요즘 처럼 재제소에서 곧게 켜주는 나무로 재목을 쓸때는 나무의 내력을 알기
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. 그럼에도 쓰고자하는 나무의 성질에 맞추어준다면 그 나무의 성능은 배가 될 것이다.


⊙ 기둥

기둥은 나무가 자란 방위대로 쓰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그도 좋지만 나무의 결을보고 휘어진 부분이 벽면을 향하도록 놓는 것이 좋을 것 같다. 왜냐하면 인방이 버티고 있으니 더 이상의 휨현상을 방지하여 줄수 있기 때문이다.

⊙ 인방/장혀/벽선/문선

나무의 심을 기준으로 살이 많은 부분이 밖으로 향하도록 한다. 즉 내피가 밖으로 외피가 안으로 들어가도록 한다. 그것은 갈라졌을 경우 그 벌어짐이 내피보다는 외피에서 더 크기 때문이다.

⊙ 서까레

굵고 곧은 것, 많이 휜것은 박공쪽으로, 곧은 것은 중간으로, 약간 휜것은박공과 지붕 중간 사이에 놓는다. 이것은 서까레의 생김새를 이용하여 고임을 최소화하면서 처마곡을 잡기에 유리하기 때문이다.

⊙ 도리

휜면이 앞으로 오도록 한다. 서까레가 비스듬하게 걸려 하중역시 그러하기때문이다.

⊙ 판재

대문이나 기타의 쓰임에서 판재는 반드시 결을 엇갈리게 놓는다. 그래야 바가지현상(판재의 중심이 함몰되는 것을 이르는 말)을 줄일 수 있다. 또한 주련과 같이 단독으로 쓰인 판재는 뒷면에 나비장을 두어 이러한 현상이 없도록 한다.

⊙ 평고대

평고대와 같이 휘어쓰는 부재는 가능한 물에 불려 사용하여 목재의 섬유질이 다치치 않도록 한다. 언상태에서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.